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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라마 후기

[나의 아저씨] 위로가 되는 인생 드라마

by 미르가온잡화점 2025. 11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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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vN 드라마 '나의 아저씨' 포스터

개요

  • 방송사: tvN
  • 방송 기간: 2018년 3월 21일 ~ 5월 17일, 총 16부작. 
  • 연출: 김원석 (「미생」「시그널」 연출) 
  • 극본: 박해영 (「또 오해영」 작가) 
  • 주요 출연: 이선균 (박동훈 역), 아이유/이지은 (이지안 역) 등

줄거리

이 드라마는 삶의 무게를 홀로 버텨내고 있는 아저씨 삼형제와, 거칠고 힘든 삶을 살아온 한 여성이 만나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치유해가는 이야기입니다. 

  • 박 동훈(이선균):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, 가족과 직장 등으로부터 많은 부담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. 
  • 이 지안(아이유): 일도 가정도 삶도 녹록치 않은 현실 속에서 “기회조차 갖지 못한” 위치에 있는 젊은 여성.
   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세대, 다른 삶의 궤적 속에서 마주치며 고독과 상처, 연대와 이해를 그려나갑니다.

추천하는 이유

  1. 감정의 깊이와 현실성
    • 수많은 시청자들이 “이 드라마에 와서 위로를 받았다”, “내 이야기 같았다”고 말합니다. 
    • 현실의 무거움, 상처, 관계 속에서 느끼는 외로움 등이 진솔하게 그려졌다는 평가가 많습니다.
  2.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
    • 이선균, 아이유 모두 이번 작품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는 평이 나왔고, 연기력이 작품의 몰입감을 크게 높였습니다.
    • 특히 아이유가 본격적인 배우로서 성인가 된 계기 중 하나로 언급됩니다.
    • 세대·계층을 넘는 공감대
    • “아저씨 삼형제”라는 중년 남성의 이야기도, 젊은 여성의 이야기도 동시에 담으면서 다양한 연령대가 각자의 방식으로 공감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. 
    • 기회가 많았던 사람 vs 기회조차 없었던 사람 등 계층 간 격차와 현실의 불편한 진실을 조금도 숨기지 않고 다루는 점이 인상적입니다.
  3. 작가·연출의 신뢰감
    • “미생”, “시그널” 등의 작품으로 알려진 김원석 감독과 박해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는 사실 자체가 기대를 모았습니다. 

후기 및 참고 반응

  • 시청률은 케이블 채널 기준으로 시작이 낮았지만, 회차가 거듭되면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. 
  • 일부는 “페이스가 너무 느려서 초반에 포기했다”는 반응도 존재합니다.

요약

‘나의 아저씨’는 많은 K-드라마가 보여주지 않았던 조용하고 묵직한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.
만약 당신이 “감성 로맨스”나 “밝은 이야기”보다 삶의 상처, 회복, 사람 사이의 진한 교감에 관심이 있다면 이 드라마는 강력히 추천됩니다.
다만 속도감 있고 가볍게 보는 드라마를 원한다면 조금 준비가 필요할 수 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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